극중 깁스(마크 하먼/오른쪽)의 신인시절을 다루는 <NCIS>의 프리퀄 신작 <NCIS:Origins>의 주인공 ‘오스틴 스톨(왼쪽)’ 극중 깁스(마크 하먼/오른쪽)의 신인시절을 다루는 <NCIS>의 프리퀄 신작 <NCIS:Origins>의 주인공 ‘오스틴 스톨(왼쪽)’
좋아하던 드라마가 막을 내리면 아쉬울 수밖에 없어요. 막을 내리는 드라마가 특히 자사의 인기 시리즈였다면 OTT나 지상파 또한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OTT 구독자 또는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도 하는데 그게 더 재미있는 신규 콘텐츠가 될 수도 있는데 바로 기존 시리즈의 스핀오프/프리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팬층이 두터웠던 시리즈의 경우 스핀오프나 프리퀄 콘텐츠는 신규 시리즈 대비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치하는 편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인기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팬층이 충성도가 높고 보수적인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팬층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좋은 완성도로 설득하는 것은 제작자의 몫입니다. 사실 최근 스핀오프나 프리퀄 드라마가 꾸준히 있었는데 작년에 할리우드 총파업으로 인해 공백이 발생, 본의 아니게 OTT나 지상파에도 정체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OTT나 지상파에서 기존 콘텐츠의 인기를 이용해 전환점을 마련하려고 최선인데… 그 결과 최근 주목할 만한 스핀오프 신작 소식이 꽤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Suits:LA>, <NCIS:Origins>, <Dexter:Original Sin> 좋아했던 드라마가 막을 내리자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막을 내리는 드라마가 특히 자사의 인기 시리즈였다면 OTT나 지상파 또한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OTT 구독자 또는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도 하는데 그게 더 재미있는 신규 콘텐츠가 될 수도 있는데 바로 기존 시리즈의 스핀오프/프리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팬층이 두터웠던 시리즈의 경우 스핀오프나 프리퀄 콘텐츠는 신규 시리즈 대비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치하는 편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인기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팬층이 충성도가 높고 보수적인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팬층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좋은 완성도로 설득하는 것은 제작자의 몫입니다. 사실 최근 스핀오프나 프리퀄 드라마가 꾸준히 있었는데 작년에 할리우드 총파업으로 인해 공백이 발생, 본의 아니게 OTT나 지상파에도 정체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OTT나 지상파에서 기존 콘텐츠의 인기를 이용해 전환점을 마련하려고 최선인데… 그 결과 최근 주목할 만한 스핀오프 신작 소식이 꽤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Suits:LA>, <NCIS: Origins>, <Dexter: Original Sin>
[슈츠] 스핀오프 [Suits:LA]에서 주연을 맡는 스티븐 아멜 [슈츠] 스핀오프 [Suits:LA]에서 주연을 맡는 스티븐 아멜
옐로우스톤의 새로운 스핀오프 The Madison의 주인공인 미셸 파이퍼, 커트 러셀, 패트릭 J. 애덤스의 새로운 스핀오프 The Madison의 주인공인 미셸 파이퍼, 커트 러셀, 패트릭 J. 애덤스
케빈 코스너의 중도 하차로 현재 진행 중이던 ‘옐로스톤’은 올해 11월 시즌5의 남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막을 내릴 예정인데, 케빈 코스너의 빈자리는 매튜 매코노히가 채우고 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도 매튜 매코노히의 출연은 공식화되지 않았고, 그의 출연을 두고 소문이 난 성행한 1년차. 그런데 최근 새로운 출연진, 또 다른 스핀오프 제작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단 정리해 보면 지난해 11월 파라마운트 발표에 따르면 ‘옐로스톤’의 시즌5 후반부 공개 일정과 함께 더튼 가문을 배경으로 한 두 개의 새 드라마 ‘1944’, ‘2024’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옐로스톤’이 끝나고 매튜 매커노히가 합류하는 새로운 판이 ‘2024’일 것이라고 추측을 가끔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달 초 <더 매디슨>이라는 테일러 셰리던 감독의 새 서부 배경 드라마 제작 소식과 함께 유력 후보에 오른 출연진이 공개됐는데, 여기에 매튜 매코노히의 이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목이 ‘2024’에서 ‘더 매디슨’으로 바뀐 것인지, 아니면 다른 시리즈인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는데…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현재 매튜 매코노히의 합류와 <2024>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024’와 ‘The Madison’이 다른 시리즈일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옐로스톤’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고리를 가질 수는 있지만, ‘The Madison’이 ‘옐로스톤’의 스핀오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케빈 코스너의 중도 하차로 현재 진행 중이던 ‘옐로스톤’은 올해 11월 시즌5의 남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막을 내릴 예정인데, 케빈 코스너의 빈자리는 매튜 매코노히가 채우고 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도 매튜 매코노히의 출연은 공식화되지 않았고, 그의 출연을 두고 소문이 난 성행한 1년차. 그런데 최근 새로운 출연진, 또 다른 스핀오프 제작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단 정리해 보면 지난해 11월 파라마운트 발표에 따르면 ‘옐로스톤’의 시즌5 후반부 공개 일정과 함께 더튼 가문을 배경으로 한 두 개의 새 드라마 ‘1944’, ‘2024’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옐로스톤’이 끝나고 매튜 매커노히가 합류하는 새로운 판이 ‘2024’일 것이라고 추측을 가끔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달 초 <더 매디슨>이라는 테일러 셰리던 감독의 새 서부 배경 드라마 제작 소식과 함께 유력 후보에 오른 출연진이 공개됐는데, 여기에 매튜 매코노히의 이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목이 ‘2024’에서 ‘더 매디슨’으로 바뀐 것인지, 아니면 다른 시리즈인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는데…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현재 매튜 매코노히의 합류와 <2024>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024’와 ‘The Madison’이 다른 시리즈일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옐로스톤’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고리를 가질 수는 있지만, ‘The Madison’이 ‘옐로스톤’의 스핀오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옐로우스톤> 신스핀오프 <6666> <옐로우스톤> 신스핀오프 <6666>
<왕좌의 게임> 두 번째 스핀오프 <AKnight of the Seven Kingdoms> <왕좌의 게임> 두 번째 스핀오프 <AKnight of the Seven Kingdoms>
미국 시간으로 어제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내년 공개될 예정인 <AKnight of the Seven Kingdoms>의 타임라인은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직후가 되어 <왕좌의 게임> 시즌1보다 불과 90년 전이라고 합니다. 시즌1은 1998년에 출간된 ‘The Hedge Knight’편을 각색한 것이라고 하는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씨피, ‘왕좌의 게임’의 경우 스핀오프 제작에 활발합니다만… ‘왕좌의 게임’이 대성공을 거둔데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선전했고…팬층이 두터워 HBO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IP이긴 합니다. 게다가 원작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소재도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인지 고려할 선택지도 많습니다만, 도중에 불발로 끝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블러드문’은 나오미 왓츠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며 파일럿 에피소드 촬영까지 마쳤지만 결과물이 부족한 HBO가 이를 취소하고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 집중했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Ten Thousand Ships>, <Snow>, <The Golden Empire>, <Robert’s Rebellion>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하우스 오브 드래곤>, <AKnight of the Seven Kingdoms>에 이어 다음으로 논의 중인 작품이 <Aegon’s Conquest>, <The Sea Snake> 정도? 내년에 나올 신작과 현재 논의 중인 두 편 정도는 저도 알고 있었지만, 그건 그렇고 ‘왕좌의 게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파생작이 이렇게 많이 거론되고 있는 줄은 저도 이번에 알아봤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어제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내년 공개될 예정인 <AKnight of the Seven Kingdoms>의 타임라인은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직후가 되어 <왕좌의 게임> 시즌1보다 불과 90년 전이라고 합니다. 시즌1은 1998년에 출간된 ‘The Hedge Knight’편을 각색한 것이라고 하는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씨피, ‘왕좌의 게임’의 경우 스핀오프 제작에 활발합니다만… ‘왕좌의 게임’이 대성공을 거둔데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선전했고…팬층이 두터워 HBO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IP이긴 합니다. 게다가 원작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소재도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인지 고려할 선택지도 많습니다만, 도중에 불발로 끝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블러드문’은 나오미 왓츠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며 파일럿 에피소드 촬영까지 마쳤지만 결과물이 부족한 HBO가 이를 취소하고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 집중했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Ten Thousand Ships>, <Snow>, <The Golden Empire>, <Robert’s Rebellion>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하우스 오브 드래곤>, <AKnight of the Seven Kingdoms>에 이어 다음으로 논의 중인 작품이 <Aegon’s Conquest>, <The Sea Snake> 정도? 내년에 나올 신작과 현재 논의 중인 두 편 정도는 저도 알고 있었지만, 그건 그렇고 ‘왕좌의 게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파생작이 이렇게 많이 거론되고 있는 줄은 저도 이번에 알아봤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빠뜨린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우선 제가 지금 생각해 내는 큰 스핀오프는 위와 같습니다. 대부분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혹은 방영 중인 시리즈의 파생작이지만 OTT나 방송사에서 비교적 안전한 선택지로 스핀오프 제작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장단점이 명확하잖아요. 잘 되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웃들은 이 중에서 기대되는 드라마 혹은 스핀오프가 나왔으면 하는 다른 드라마가 있나요? 생각나는 대로 쓰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빠뜨린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우선 제가 지금 생각해 내는 큰 스핀오프는 위와 같습니다. 대부분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혹은 방영 중인 시리즈의 파생작이지만 OTT나 방송사에서 비교적 안전한 선택지로 스핀오프 제작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장단점이 명확하잖아요. 잘 되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웃들은 이 중에서 기대되는 드라마 혹은 스핀오프가 나왔으면 하는 다른 드라마가 있나요?